구슬은 꿰어야 보배고 홍삼은 흡수가 잘되어야 좋습니다! 비싼 발효홍삼, 얼마나 함유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비싼 홍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출돼 버리면 돈낭비일 뿐입니다.
발효를 통해 홍삼의 체내 흡수력을 개선한 발효홍삼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발효홍삼은 유산균 발효 특수공정으로 인해 일반 홍삼에 비해 30% 정도 더 비싼 원료입니다.
그래서 일부 제품 중에는 ‘발효홍삼’이라고 하지만 정작 발효홍삼은 극히 소량만 넣고 필요한 부분을 일반 홍삼으로 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반드시 발효홍삼의 함량을 확인하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제품 포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로고를 확인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성을 가진 원료, 성분을 정해진 기준에 맞게 제조하여 식약처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해준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식품유형입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포장이나 광고물에 대하여 사전 광고심의를 통해 허위, 과대광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이 아닌데 특정 제품이 건강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개하는 것은 허위, 과대광고에 해당합니다.
다시 말해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식약처 인정을 받아 표준화된 식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 비타민, 홍삼 구매 시 소비자가 꼭 체크해야 할 사항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품! 일반식품과 구별법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차이

홍삼 함량이 제일 중요해요!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 제품이라 해도 홍삼제품이라면 홍삼이 충분히 들어있어야 합니다. 제품 포장 뒷면에 [원료명 및 함량] 부분을 확인해보면 아래 예시와 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예시 [원료명 및 함량] 6년근발효홍삼농축액[Rg1, Rb1 및 Rg3의 합 7.5mg/g 이상, 고형분 65% (국산)] 20% 만약 홍삼제품의 최소포장단위 용량이 10g인 경우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약 2g의 6년근 발효홍삼농축액이 들어 있는 셈입니다.
또한 고형분 65%라는 표현은 홍삼농축액 중에 홍삼성분이 65%, 나머지 35%는 물이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Rg1, Rb1 및 Rg3의 합이 7.5mg/g이라는 의미는 원료 홍삼농축액에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준인 Rg1+Rb1+Rg3 합이 1g당 최소 7.5mg이 들어있다는 의미이며, 이 경우 1일 섭취량 10g에 발효홍삼농축액 함량은 2g이므로 일일섭취량 당 Rg1+Rb1+Rg3 합은 15mg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조사마다 다른 기준에 따라 공식보다 적게 표시하기도 하므로 Rg1+Rb1+Rg3 수치만으로 홍삼의 가치를 판단하기는 것은 정확한 방법이 아닙니다.

예시

※ 잔존율 : 유통기한 내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별 임의로 잔존율을 설정하여 이를 적용하도록 합니다.
잔존율이 100%라고 해서 실제 유통기한 내 100%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발효홍삼의 경우는 고분자 진세노사이드인 Rg1과 Rb1이 장내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 진세노사이드들로 분해되어 전환되기 때문에 일반 홍삼에 비해 Rg1+Rb1+Rg3의 합은 대부분 낮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결국 홍삼의 함량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성인 1일 섭취량 기준 적정 홍삼함량은 약 1~3g 정도가 적당하며 가격과 비교하면 좋은 제품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